📱 흥미로운 앱

Grammarly for Desktop

이미 잘 알려진 영어 문법 검사 및 영작 도우미 앱인 Grammarly가 데스크톱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 덕분에 매 년 결제를 끊을 수 없는 최애 앱 중 하나입니다. 새로 출시한 데스크톱 버전을 통해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슬랙, 노션, 이메일 등 각종 앱에서 바로 Grammarly의 도움을 받아 보다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Coefficient for Google Sheets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리던 앱이기도 한 새로운 최애앱 후보 Coefficient입니다. 각종 데이터 소스의 데이터를 정해 둔 주기에 맞춰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웨어하우스나,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직접 동기화할 수도 있으며 구글 애널리틱스, 슬랙 등 SaaS 앱 데이터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유틸리티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Cron

개인 생산성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달력 앱의 중요성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Fantastical, Sunrise, SavvyCal, Sorted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캘린더 앱이 사랑받아왔는데요 최근 새로 출시한 Cron 캘린더를 소개합니다. 아직 CBT 진행 중이긴 합니다만 신청하면 빠르게 초대 링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일정 관리 측면에서 대부분의 캘린더 앱과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Share Avalability'라는 Calendly 같은 미팅 예약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Timestripe

달력 앱에 이어 생산성 관리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는 바로 To-do 앱이죠. 다만 Timestripe는 단순히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표 관리 / 동기 부여 앱입니다. 최근엔 도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목표 레시피와 다른 이들의 목표 관리 방식을 통해 영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Selectstar

올 해는 데이터 팀을 위한 카탈로그 관리나 Reverse ETL 서비스가 유독 많이 선보인 한 해인데요. Selectstar도 그중 하나입니다.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데이터를 한 곳 모아 콘텍스트와 관계를 정의하여 팀의 데이터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프라 레벨에서 데이터웨어 하우스 간 경쟁이 한 단계 버티컬라이즈 된 분야에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Automa

크롬 브라우저 용 매크로(오토메이션) 플러그인 앱인 오토마입니다. 브라우저 내에서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액션을 블록 형태로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입력 자동 완성이나, 데이터 스크래핑을 보다 쉽게 도와주는 생산성 도구입니다. Cypress, Selenium, Puppeteer 등 개발자를 위한 e2e테스트 도구를 개인이 활용할 수 있게 유틸리티화 하여 제공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vscode.dev

조금 뒤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기 어렵죠,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 중인 IDE vscode가 클라우드 IDE, 브라우저용 vscode를 출시하였습니다. 점차 업무 환경이 리모트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는 만큼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지만 실제 얼마나 큰 유용함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글 보기)
스펙터

이직이 빈번한 미국의 경우 레퍼런스 체크가 당연한 일이지만 국내에선 아직 조금 멀게 느껴지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스펙터라는 국내 스타트업이 기업과 채용 지원자 모두를 위한 평판 관리/조회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2012년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평판 조회 서비스를 냈던 스타트업이 있기는 했지만 이후 한동안 뜸해왔던 분야인데, 그때와 달리 이직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만큼 향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 흥미로운 콘텐츠

컴퓨팅의 미래는 어디로

MIT Technology Review에서 게재한 마거릿 오마라(Margaret O’Mara)의 글입니다. 역사학자가 컴퓨팅 발전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글입니다.
당신은 어떤 전문성을 가진 PM인가요?

Reforge의 "The Growing Specialization of Product Management"를 번역한 글입니다. 엔지니어, 디자이너에 비해 PM은 전문성을 하나의 방향에서 정의하기 어려운 만큼 많은 기업은 물론 프로덕트 매니저란 역할에 관심 갖는 사람들 조차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기 쉽게 정리된 글입니다.
노션이 B2B에서도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한 방법

채수빈 님이 노션 CEO Ivan Zhao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요약정리해주신 글입니다. B2B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커뮤니티 형성이 고객 획득과 유통에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내용을 잘 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경연대회 유니콘 하우스

테크/스타트업 분야에서 흥미로운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EO의 새로운 시리즈 '유니콘 하우스' 입니다. 얼리스테이지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정해진 기간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국판 SharkTank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가 주관하는 형식적인 경연보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 회사 대표님과 현재 고객사를 모두 볼 수 있어서 개인적인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Airbnb 2021 Winter Release: Introducing 50+ Upgrades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에어비앤비는 빠르게 상처를 수습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CEO 브라이언 쳇스키가 직접 에어비앤비의 최신 업데이트, 윈터 릴리즈에 대해 소개하며 기업의 향후 비전을 선보입니다. 브라이언 쳇스키는 언제나 메시지 전달에 강점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에도 에어비앤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2021년 데이터/ML/AI 업계 지도와 최신 트렌드

제곧내, 긱 뉴스에서 "The 2021 Machine Learning, AI and Data (MAD) Landscape by Matt Truck"를 번역 요약한 글입니다. 이 하나로 데이터 인프라 & 소프트웨어 분야의 거시적인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 인프라 이해하기

긱 뉴스에서 데이터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공유한 유튜브 컨텐츠 입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TensorFlow JS로 AI 기반 디자인 시스템 만들기

네이버 Deview에서 박주형 님이 공유한 TensorFlow 기반의 디자인 린트 시스템 소개입니다. 머신러닝의 발전이 특히 기술 분야의 다양한 업무에 빠르게 퍼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데요, 해외나 국내에서도 디자인 린팅 도구를 만드는 여러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목해 볼 만한 분야입니다. (Deview 2021 전체 컨텐츠 목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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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1년 10~11월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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